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일 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여파와 소위 ‘신3고’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제주의소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일 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여파와 소위 ‘신3고’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제주의소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이 도내 10개 금융기관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일 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여파와 소위 ‘신3고’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지원자금 또는 대출금 상환 시점이 오는 9월 말로 다가오면서, 이에 따른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리스크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우선, 재단은 더 많은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업체를 발굴해 신용보증 저변을 확대하고, 코로나19 및 신3고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2023년 재단의 하반기 중점 보증운용 방향으로 삼고 있음을 금융기관에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고도화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기관은 추가 특별출연을 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맞춤형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광서 이사장은 “과거 금융위기 사태에서도 특별보증 공급 4~5년 차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코로나 발생 후 4년이 되는 지금 시점에서 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찾아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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