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배 경장.<br>
김태배 경장.

중산간 마을의 든든한 지킴이 우리 동네 자치경찰관을 아시나요?

제주도 지리적 특성상 해안가 주변으로만 각종 행정시설과 치안 서비스가 집중돼 중산간 마을의 치안과 행정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자치경찰단에서는 치안·행정·융복합 사무를 수행하는 동부행복센터를 지난 2020년 3월에 개소해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동부행복센터는 송당, 덕천, 선흘, 교래 중산간지역을 관할하며 경찰과 일반행정의 융합활동을 통해 방범, 교통, 행정복합, 민원행정 등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자치경찰은 기본적으로 방범순찰, 교통지도 단속 및 112신고 시 국가경찰과의 협업 등 경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다리는 치안이 아닌 다가가고 예방하는 치안활동에 주력하면서 행정과 치안을 융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된 중산간마을 주민들의 우리 동네 경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매일 송당초, 선흘초 등굣길 안전보행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들개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기견과 들개를 포획하고 있으며, 산불대책기간에는 드론을 활용해 쓰레기 소각, 흡연 등 감시활동을 펼치고 고사리철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사이렌 순찰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런 호응을 기둥 삼아 올해 12월경에는 동부행복센터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를 통해 동부행복센터 자치경찰은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하고 더 가까운 우리동네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치안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간 마을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는데 집중해 진정한 우리 동네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김태배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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