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제주스위스마을에 벼룩시장이 개설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제주스위스마을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위스마을 상가 등 40여개 상점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이번주 행사 하루 전인 24일(토요일)에는 유럽의 손때가 묻은 앤틱 소품을 사고파는 '와산 몬딱 경매장'이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스위스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이웃의 어울림이 합쳐진 농촌 관광 공동체 마을이다. 다채로운 색으로 지어진 집들은 그 자체로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단지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돼 이른바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덕해수욕장과 동백동산, 에코랜드, 사려니숲 등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제주스위스마을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벼룩시장을 계획했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를 포함해 재능기부도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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