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의 현장 적발 당시 모습.
서귀포해경의 현장 적발 당시 모습.

제주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일하던 중국국적 미등록외국인 남성 5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무사증 제도로 제주에 입도해 불법 취업활동을 하던 중국인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장 내 임시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되며, 서귀포해경이 현장을 적발할 당시 중국인 1명은 면허도 없이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미등록외국인 5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으며, 이들을 고용한 업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은 미등록외국인 취업 알선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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