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남원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클럽회관에서 제31~32대 회장 및 임원·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읍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1년간 클럽을 이끈 제31대 고일학 회장단이 이임하고 내년까지 클럽을 이끌어 갈 제32대 양영일 회장단이 취임했다.

제주남원로타리클럽은 지난 1993년 2월 26일 초대 고병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 54명으로 창단, 올해 6월 기준 112명의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다. 

매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임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대형클럽답게 내실을 다져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테마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로타리를 알려 나가고 누가 시켜서 하는 봉사가 아닌 스스로의 봉사,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지역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