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주행 중인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수물교차로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뒷바퀴와 적재함이 불에 타면서 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53분 만인 오전 10시23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시간 운행으로 브레이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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