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사진=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는 4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7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정체전선에 따른 장맛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재난대비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야외 현장근로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직원조회에서 서귀포시가 상반기 신속집행 결과 대상액 7220억원 중 62.5%인 4513억원을 집행, 도내 행정기관 중 집행률 1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정 중점과제 진행 상황을 늘 점검하고 일부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여러 대안을 검토해 하반기 정상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도정 성과에 대해 발표한 제주도정이 여러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며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직원들이 UAM, 수소경제, 우주산업, 분산에너지 특구 등 신성장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자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본연의 업무와 관련해 중앙부처와 제주도의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검토하는 등 서귀포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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