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비영리단체 EBM Salon(대표 백승연)은 18일(화)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퇴근길 클래식 수업’ 공연을 진행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책 ‘퇴근길 클래식 수업’(2018, 페이스메이커)의 저자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나웅준이 직접 참여해 콘서트 가이드를 맡는다. 

나웅준
나웅준

이 책에서 나웅준은 ▲일상 속의 클래식 ▲이야기로 즐기는 클래식 음악사 ▲매혹적인 클래식 악기의 모든 것 ▲클래식 사용법 등을 소개한다.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나웅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에서 트럼펫을 전공했다. 금관앙상블 ‘브라스 마켓’ 창단 멤버 등으로 연주 활동을 진행해왔고, 2017년부터는 클래식 콘서트 가이드로도 활동 중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프로젝트 앙상블 ‘50CM’가 연주를 들려준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8가지의 소주제에 맞게 들려준다.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주제 : 감사, 사랑을 전할 때) ▲요한 파헬벨의 ‘캐논’(일상, 반복되는 일)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여유, 쉼이 필요할 때) 등이다. 서귀포관악단 호른 차석단원 정호영이 협연으로 함께 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매자에 한해 특별 제작 엽서를 증정한다.

주최·주관 단체인 EBM Salon은 ‘예술이 사회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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