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3개 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귀포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자체,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서부보건소), 전략부문 최우수기관(동부보건소)으로 각각 선정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2023~2026년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비전으로 4개 추진전략, 13개 분야 역점 추진과제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 대상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부문 수상으로 포상금 1350만원도 확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시민과 행정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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