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에 비소식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오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에 가끔 비가 오겠다. 

10일 새벽과 아침 시간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0일까지 20~80mm다. 

제주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 축대 붕괴나 토사 유출, 산사태, 낙석 등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높은 습도로 체감기온은 더 높겠다. 

당분간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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