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억300만원을 투입해 조림지 58곳, 138헥타르(ha) 대상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의 건전한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조림사업을 진행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1차, 9월 중 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조림지 35곳, 131ha를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이 이뤄진 바 있다. 서귚시는 매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직영 인력을 투입해 조림지를 관리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사업장 근로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숲의 가치를 높이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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