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연고를 둔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가 11일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가족을 초청해 축구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35명이 참석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관람했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지난해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용훈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가정에 정서적 안정과 휴식의 기회가 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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