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개최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Farming+@Jeju Fair)’가 오는 21~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상품 전시·체험 행사·수출상담회·국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스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은 휴가 시즌과 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전망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15개사가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박람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제주 메밀을 이용한 ‘메밀풀장 체험’,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로 만드는 ‘천연밀랍 태블릿 키트 만들기’, 유기농 알로에를 재료로 맛있는 푸딩이나 과학음료를 만드는 ‘알로말랑 유기농 알로에 체험’, 실제 곤충표본과 나무·이끼를 활용한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등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더불어 원예치유사와 함께 나만의 정원을 꾸며보는 ‘움틈 씨앗심기 체험’, 건강한 제주밀빵을 재료로 ‘제주돌빵 샌드위치 만들기’, 100% 제주감귤초와 우유로 만드는 ‘맛있는 감귤초 요거트 체험’, 유기농 블루베리와 감귤 등을 재료로 체험하는 ‘제주폴개, 미니케이크 만들기’, 제주농산물의 맛과 향을 담은 ‘소소당 양갱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도 청정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서귀포시 하례리 풋귤로 만드는 ‘하례점빵 풋귤청 만들기’, 방앗간에서 갓 빻은 찹쌀반죽을 재료로 한 ‘콩고물 인절미, 카스텔라 인절미 만들기’, 체험자 피부 유형에 딱 맞는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감귤칩 초콜릿 만들기’, 청정제주에서 자란 찻잎을 덖어 만든 ‘호지차 만들기 체험’, 발효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진팡 쉰다리, 콤부차 체험’ 등 제주다움을 즐길 수 있는 맛과 멋의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모든 체험행사는 공식 누리집(farmingplusjeju.com)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가능하며 체험 유형별 비용과 시간, 최대 참여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도가 국내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을 이끌어가도록 올해 박람회는 푸드테크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고 오감에 제주맛까지 더해 육감을 만끽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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