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성일은 22일(토)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삼달다방에서 단독 공연 ‘홍대&서귀포, 사람을 잇는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가지는 서울-제주 순회 공연이다. 지난해에는 2집 앨범 ‘TIME’을 9년 만에 발표하며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공연에서는 2집 앨범 수록곡과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는 조성일(보컬·어쿠스틱기타), 유현상(일렉기타), 박수현(베이스기타), 이유정(건반), 손현수(드럼)까지 5인조 밴드로 준비한다.

조성일은 민중음악그룹 꽃다지의 창작자 겸 가수로 14년 동안 활동해왔다. 지난 2012년 솔로 가수로 독립하면서 제주도에 정착했다. 

주최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을 찾으며 버텨온 시간만큼 그의 걸음은 단단해져 있다. 이번 공연은 그만큼 깊어진 조성일 음악의 현재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공연은 8월 19일(토) 오후 5시 30분 밸로주 홍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예매 3만원(현장 구매 4만원), 청소년 예매 1만5000원(2만원), 5인 이상 단체 2만5000원, 10인 이상 2만원 등이다. 

삼달다방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신풍로 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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