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취임 100일 '품질경영 비전' 선포

제주도개발공사가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을 내걸었다.

이에 따른 경영방침으로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뜻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미래선도기업’을, 지속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도전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내세웠다. 

또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포용하고 상생하는 도민중심기업’을, ‘소통’ ‘안전’ ‘청렴’을 기반으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안전하고 신뢰하는 열린소통기업’으로 정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대표 주력사업인 제주삼다수 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의지를 담아 2023년 JPDC 품질경영비전과 슬로건, 품질‧식품안전 방침도 발표했다.

공사에서는 올해의 품질경영 비전을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JPDC!’, 슬로건으로는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 품질로 사랑받는 JPDC’를 내걸었다.

공사는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올해도 2년 연속 우수기업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품질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로, 매년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선정, 시상한다.

제주도개발공사가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품질경영 선포식에서 백경훈 사장은 “그동안 대외 환경변화와 공사 사업 현황 분석, 임직원들과 끊임없는 토론과 고민을 통해 제주개발공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며 “공사 경영의 핵심 요소인 안전과 품질, 소통, 청렴 윤리, 고객 만족, 공익적 역할, 사회적 가치,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등을 더욱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바람직한 의식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백 사장은 “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 이후 지난 28년 동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하지만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는 이 난관을 현명하게 헤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주개발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백경훈 사장 취임 후 제주삼다수 품질 고도화 및 수출 활성화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거정책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공사에서는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 차단을 위해 취수원 주변 도유지 40만평 추가 매입을 추진 중이며, 삼다수의 도외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내륙물류거점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수출을 위해 글로벌 영업‧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출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은 물론 기존 교민사회 위주의 유통전략을 벗어나 현지인들까지 제주삼다수를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유통업체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부 조직의 업무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본부 내에 임시로 운영하던 사업‧분양 추진반을 공공분양주택 TFT로 조직화하고 팀 간 업무 조정을 통해 전담 조직화했다.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팀별 업무와 인력 조정에 나설 방침인데, 2035년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조직개편과 인력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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