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체조단 소속 김수빈 선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체조단 소속 김수빈 선수. [사진제공-삼다수체조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체조단 소속 김수빈 선수가 세계 무대를 상대로 금빛 도전에 나선다.

26일 삼다수체조단에 따르면 김수빈 선수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3년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다.

김수빈은 올해 4월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된 2023년도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엄도현 선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대회다. 김수빈 선수는 이번이 첫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이다.

김수빈 선수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긴장되지만 큰 무대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좋은 기량을 펼쳐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선미 지도자는 “철저한 준비로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출전에 도움을 준 백경훈 사장 등 개발공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1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수 250명과 임원 94명 등 344명이 참가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