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 현직 청장이 부하 직원 폭행 혐의로 형사법정에 서게 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7일 부하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A청장(59)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청장은 올해 3월27일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중 직원 2명의 머리와 어깨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들이 폭행 피해 당일 오후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A청장의 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5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기록을 검토한 검찰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하면서 A청장은 형사법정 피고인석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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