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21일 접수, 1년간 감귤가공상품 전시 홍보 

감귤박물관 전경. 사진=강충민.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감귤박물관 전경. 사진=강충민.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재정비 중인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 감귤가공상품을 전시 홍보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제주 감귤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 제조하는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 미래관 전시공간에서 상품을 홍보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는 새로 재정비되는 전시공간에 도내 우수 감귤가공상품을 전시, 제주 감귤 소비촉진을 이끌고 감귤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업체는 재정비 공사가 끝난 뒤부터 1년간 감귤박물관 전시공간에서 상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추후 박물관 내 주민이 운영하는 입점 판매장과 연계, 해당 상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감귤박물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감귤박물관 누리집(culture.seogwipo.go.kr/citrus)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접수 마감 후 감귤 가공상품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점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제주 감귤을 원료로 가공품을 생산, 제조하는 지역 업체들을 발굴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주 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나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노후된 감귤박물관 전시관을 재정비하기 위해 16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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