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11일·12일 함덕해수욕장서 개최...국내외 뮤지션 참여

이하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이하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제18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쉬어가면서, 올해는 흥겨운 열기를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11일은 오후 5시부터 제주 로컬 밴드 ‘스웰시티(Swell City)’를 시작으로 ▲더 보울스(The Bowls) ▲YONLAPA(태국)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 ▲Sorry Youth(대만) ▲실리카겔(Silica Gel)의 무대가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다음날에는 ▲감귤서리단 ▲효도 앤 베이스(Hyodo and BASS) ▲우먼휴먼(Woman Human) ▲김오키 새턴발라드 ▲VIDEOTAPEMUSIC(일본) ▲CHS가 등장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 뮤지션과 국내·외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제주음악창작소 운영 사업의 일환인 ‘제주 뮤직페스티벌 참가지원 캠프’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4인조 로컬 그룹사운드 ‘스웰시티’와 7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로컬 인디밴드 ‘감귤서리단’이 선정돼 참여한다. 여기에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 6인조 밴드 ‘CHS’가 국내 뮤지션으로,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VHS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 크리에이터 ‘VIDEOTAPEMUSIC(비디오테이프뮤직)’이 국외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제주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 기업 및 단체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주 뮤지션 스웰시티.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주 뮤지션 스웰시티.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주 뮤지션 감귤서리단.<br>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주 뮤지션 감귤서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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