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월 동안 30개 프로그램 진행...7일~27일 선착순 모집

제주도는 도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올해 하반기 제주문화중개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제주문화중개소는 문화여가서비스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공연 예술, 시각 예술, 문학 일반, 복합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급자(강사)-수요자(도민)-공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3개 프로그램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일정은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12회) 간 진행한다. 궁중 채색화, 야나두 캐리커처, 신나는 샌드아트, 오페라가 있는 우아한 밤, 희곡낭독 연극살롱, 아카펠라 등 30개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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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7일부터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 http://start.jejuessd.kr )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별 선착순 마감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수강 정원은 15명 내외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064-729-0614, 0618)에 문의하거나 누리집( http://start.jejuessd.kr )을 참고하면 된다.

박원재 제주도 15분도시과장은 “제주문화중개소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 완화를 통해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여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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