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화리조트제주...오메기술 식품명인과 술빚기 체험도

제주 로컬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제2회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제주 야외레포츠존에서 열린다.

제주 로컬양조장 15곳에서 만든 30여종의 다양한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오름존(막걸리), 바당존(약주, 발효주, 와인), 돌담존(증류주, 하이볼, 칵테일) 등 3개의 콘셉트로 나눠 운영된다. 장필순, 류준영, 밴드홍조, 한스는 야외무대에서 공연에 나선다. 

유명 바텐더와 함께하는 칵테일쇼, 양조인이 함께하는 술술술 토크쇼, 플리마켓, 전통주존 풀코스 이용시 제공되는 게임과 추첨권 행사, 안주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27일에는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3호 오메기술 기능보유자이자 대한민국 농림식품부 식품명인 68호인 강경순 명인과 함께하는 ‘제주한잔 술레길투어 술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축제와 체험 사전예약은 네이버 ‘제주한잔 한화리조트제주점’ 예약창에서 가능하다. 

파란공장 조남희 대표는 “제술페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아 제주전통주가 보다 더 잘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술생산자협동조합 등 제주 지역양조장이 뭉쳐 만든 제주 전통주 브랜드인 제주한잔과 사회적기업 파란공장이 주최·주관한다. 제주관광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SK 행복커넥트, 하이트진로음료, 맥파이, 한국술연구회, 제주스타트업협회가 함께한다. 다회용컵 술잔 사용 등 일회용컵 사용을 지양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문의=064-799-5575, 인스타그램(@jeju.han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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