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제주형 도시재생 전략 모색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제주 도시재생포럼’이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상생모루 지하 1층 회의마당에서 열린다.

11일 열리는 첫 세션에는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대자보는 중교통, 전거, 행의 첫 글자를 딴 말로, 대자보 도시는 걷기 좋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곳을 의미한다.

이어 김성훈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이 ‘대자보 도시 제주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대자보 중심의 제주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주제로 △조항웅 (주)인트랜 대표 △김정도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실행위원장 △라해문 제주도 15분도시과 팀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후 18일부터는 △제주 구도심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방안 △제주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컴팩트-네트워크 도시 △제주형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양영준 교수(제주대학교) △박지호 차장(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계획부) △손상훈 박사(제주연구원) △오동규 박사(철도기술연구원) △김대일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조성우 기획부회장(한국도시재생학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매주 발표에 나선다.

홍명환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와 기후위기 속에 지속가능한 도시공간구조와 제주형 도시재생을 행정과 전문가, 시민사회가 상호 공감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 링크=https://naver.me/5aqZVpc8
문의=064-726-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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