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 기업-제주 호텔 ESG 원탁회의 캠페인

8월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 10곳에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제주의소리
8월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 10곳에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제주의소리

사회적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 이경미)이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에서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캠페인을 이어간다.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은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18개 호텔의 ESG 원탁회의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여름 휴가철 여행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인식 확산을 목표로 제주 호텔들과 사회적경제 친환경 브랜드가 힘을 합쳤다. 팝업을 방문하는 호텔 투숙객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지구별 여행키트를 1일 100개 선착순 증정한다.

팝업은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에서 총괄 운영한다. 지구별 여행키트는 꽃마리 협동조합에서 개발하고 업사이클 브랜드 리블랭크가 디자인했다. 키트는 일회용 플라스틱(어메니티)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체 어메니티 3종(고체 샴푸바, 린스바, 페이스앤바디바)으로 구성됐다.

롯데시티호텔을 시작으로 제주신화월드(서머셋, 랜딩),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에코랜드호텔, 롯데호텔제주, 아트빌라스, SK핀크스(디아넥스), 그랜드 섬오름 등 총 10개의 호텔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에서는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힘을 합쳐 제주관광의 ESG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8월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 10곳에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제주의소리
8월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 10곳에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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