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br>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8월 말에서 9월 초로 점쳐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대응의 고삐를 바짝 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12일 제주와 부산,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발대식을 열어 전국적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총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집행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정춘숙 총괄대책위 공동위원장, 제주도의원, 당원,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임명장 수여, 인사말에 이어 김해창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br>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당대책위원장은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부위원장은 관련 상임위원회 제주도의원과 관련 분야 관계자 등이 맡는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정부가 이웃나라에서 핵 오염수를 푼다는데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분노한 국민과 함께 국민 생명은 안중에 없고 일본편만 드는 정부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무도한 핵 오염수 방류 시도가 중단될 수 있도록 더 큰 국민의 목소리를 모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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