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는 66번째 제주학총서 ‘조선후기 제주의 목민관들’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수많은 목민관 가운데 제주에서 선정을 베푼 다섯 명을 골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주목사 이원진 ▲안무어사 김상헌 ▲제주목사 조정철 ▲노봉 김정 ▲제주목사 정언유 등이다.

제주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목사 이원진과 그가 남긴 ‘탐라지’ 기록의 가치, 제주에 안무어사로 부임했던 청음 김상헌과 ‘남사록’에 담긴 제주 이야기, ‘정헌영해처감록’으로 만나는 제주목사 조정철의 삶, 노봉 김정과 제주 유적 기록, 제주목사 정언유와 그가 저술한 ‘탐라별곡’ 등을 다룬다.

‘조선후기 제주의 목민관들’은 제주학연구센터가 기획하고,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김새미오 학술연구교수(담당 : 이원진),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강동호 강사(김상헌),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철 특별연구원(조정철), 제주역사문화진흥원 홍기표 원장(김정),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김아연 강사(정언유) 등 각 인물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제주학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제주학 인물사 강좌’의 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학 인물사 강좌’는 8월 16일(수)부터 9월 13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조선후기 제주의 목민관들’은 비매품으로 제주지역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 www.jst.re.kr )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 제주학연구센터(064-90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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