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부터 매주 수요일 4차례 나비생태체험관서 진행

스마트폰과 PC 등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 따분하게만 다가오는 독서. 느리고 자유롭게 책과 교감하며 독서의 힘을 기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23 학부모 아카데미-책 읽기의 힘, 읽고 읽어주기>가 8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귀포시 토평동 나비생태체험관에서 제주 학부모들을 찾아간다.

이번 학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책 읽기와 경쟁을 제껴둔 독서토론, 보드게임과 주사위 등 책을 읽고 놀이까지 할 수 있는 책 보따리 시연 등 독서를 주제로 한 알찬 강좌들이 준비됐다.

2학기 첫 번째 강좌는 ‘책으로 소통하기; 다양한 방식의 책 읽기 실제’로, 북토크와 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비경쟁 독서토론의 실제’로, 독서토론의 기초부터 토론을 잘하는 방법까지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좌에서는 자녀들과 놀이 삼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보따리를 직접 시연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네 번째 강좌에서는 책 읽어주기 실습을 통해 자녀와 교감하는 방법과 더불어 독서동아리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023 학부모아카데미> 참가 모집은 지난 16일 마감됐으며, 참가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강좌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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