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맘편한가게지원단 모집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 작년 만든 맘 편한 가게 지도.ⓒ제주의소리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 작년 만든 맘 편한 가게 지도.ⓒ제주의소리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은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맘편한가게지원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맘편한가게지원단은 맘편한가게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맘편한가게를 모두가 잘 이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소통 메뉴얼 개발과 보급, 맘편한가게 인식 스티커 제작, 발굴된 맘편한가게 현장탐방과 아카이빙, 맘편한가게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작년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제주생활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다룬 ‘맘편한가게 지도’를 제작해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도에는 식당, 카페와 베이커리, 마트, 병원, 미용실, 학원, 숙소, 편의시설, 문화생활 등 총 10개 분야 90개의 가게 정보가 담겼다.

맘편한가게지원단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도 참여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9월~10월 두 달간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다음 달 9일 삼달다방에서는 맘편한가게지원단 발대식과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의 ‘안산시 오소가게 만들기’ 사례발표와 맘편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삼달다방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 없는 공간’ 강연이 이어진다.

김덕화 이사장은 “이번 맘편한가게지원단 활동을 통해 맘편한가게지도가 실제로 잘 쓰일 수 있도록 가게와 장애가족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라며 “제도가 뒷받침되는 누구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맘편한가게지원단 신청 링크(https://naver.me/FIotR7jv)
맘편한가게 추천 링크(
https://naver.me/5dyn8d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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