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ZIP트리스쿨’

나무를 통해 오감을 일깨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낭낭문화체험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친환경 목공체험 학교 ZIP트리스쿨에서 ‘2023 낭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이름인 ‘낭낭’은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로 숲 생태계의 파괴와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담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나무를 주제로 한 체험과 목공 관련 대회, 특별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젓가락 만들기 △캐릭터 마그넷 만들기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칼림바 만들기 △나무키링 만들기 △우드링 만들기 △우드향 향수 만들기 △우든펜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목공관련 대회로는 대못박기·톱질대회,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나무장난감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도민 대상 우드 트레이 만들기 무료 체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 문화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리사이클링 가구경매, 먹거리 부스 등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festival_nangnan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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