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베가피아노트리오, 24일 창단 19주년 연주회 ‘세계테마여행’

제주 베가피아노트리오는 24일(목)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세계테마여행 with 316 앙상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가피아노트리오의 창단 19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베가트리오를 비롯해 316앙상블, 테너 최재도, 비올리스트 강태영, 베이시스트 신인선 등이 함께 한다. 문화해설가 홍희현이 해설을 맡는다. 

특히, 음악 연주 뿐만 아니라 문화적 배경까지 함께 접할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로 진행한다. 비제의 ‘카르멘’, 슈베르크의 ‘송어’,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 등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세계 각국의 음악을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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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피아노트리오는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수업 같은 음악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친숙한 명곡들로 귀가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베가피아노트리오는 2004년 창단해 실내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주에서 꾸준하 연주 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레파토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자유석으로 1만원이다. 예매는 네이버예매에서 받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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