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유예술가회(회장 현미경)는 8월 26일(토)부터 9월 2일(토)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제15회 정기전 ‘제주의 사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소라, 김상은, 김성희, 박여순, 박연진, 박현영, 변은미, 송은실, 신기순, 안수민, 오미경, 오정순, 이유지, 주은민, 현미경, 현초인, 홍송희 작가가 참여한다.

현미경 회장은 소개의 글에서 “산업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섬유가 개발돼 예술적 표현에 흥미로운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섬유예술의 미래는 무궁무진 하기에 제주섬유예술가회의 발전도 기대해본다”면서 “올해는 15주년 기념으로 섬유예술을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생활 소품과 아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제주의 사계를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며,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운 작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 함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장 정원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아트마켓에서는 갈중이 가방을 선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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