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에서 ‘제5기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운영위원은 위촉직 6명과 당연직 1명으로 꾸려졌다. 위촉직 위원은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 ▲김윤숙 시인 ▲임철우 소설가 ▲정지아 소설가 ▲조진태 시인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이다. 당연직 위원은 오임종 제주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위촉한 임철우 위원을 선출했다. 나머지 위촉직 위원 5명은 연임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평화문학상 시, 소설, 논픽션 부문 심사 및 수상자 선정을 맡아왔다.

지난해 4.3평화문학상 수상작은 한승엽 시인의 ‘영남동’, 임재희 작가의 장편소설 ‘저녁빛으로’를 선정했다. 논픽션 부분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선정 등 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 전반은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 응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발표되지 않은 한글 창작품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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