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주도 국감 맞아 14일 서귀포 KAL호텔서 개최

2004 제주도 국정감사를 맞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단순한 폭로성 감사가 아닌 ‘정책감사’를 지향하기 위해 ‘제주관광개발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문광위(위원장 이미경)는 14~15일 개최되는 제주도 국정감사를 맞아 제주관광과 한국관광의 발전가능성을 찾기 위해 ‘제주관광개발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14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시 KAL호텔에서 김재윤 의원이 사회로 송재호 제주대 교수가 제주관광의 실태에 대해 발제하고, 우상호.정병국 의원과 권경상 문광부 복합레저도시 추진단장, 양창식 탐라대 교수, 강남규 제주문화관광연구원 대표,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재윤 의원은 “문광위 위원 23명 전원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과 문광부,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침체된 제주관광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단순 폭로성 및 1회성 감사를 탈피해 ‘정책’ 중심의 감사를 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기획됐다”며 “제주도 감사는 예전과는 달리 진행되는 감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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