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은 9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낭독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제주문학 작품을 함께 읽는 낭독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낭독을 처음 접하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낭독 교육이다. 제주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낭독 이론과 실습, 제주문학 작품 읽기 순으로 배워본다.

강사는 작가 겸 문학 강사 이명혜를 초청했다. 이명혜는 지난해 스토리코스모스 신인문학상(시문학)을 수상했다. 시집 ‘꽃으로는 짧은’(2014), 자녀교육사례집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2019) 등을 출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 www.jeju.go.kr/liter )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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