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판사 바다쓰기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실제 사건을 다룬 그림책을 고등학생이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예린(용인외대부고3) 양이 쓴 그림책 ‘내 집은 어디지?’(바다쓰기)는 지난 3월에 벌어진 서울대공원 얼룩말 탈출을 소재로 삼았다. 

특히 양말,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작업으로 약 5개월에 걸쳐 책을 제작했다. 

바다쓰기는 9월 3일(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바다쓰기 창의놀이터(애월읍 하귀1길 138)에서 출판기념회와 삽화 전시를 가진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폐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무료 체험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전시는 9월 5일까지 이어가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온라인( https://my.treedis.com/tour/15335f3a )에서도 전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도 전자책포털사이트 유페이퍼( https://upaper.kr )를 통해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한편, 바다쓰기는 지난해부터 환경 전문 그림책 출판사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