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발생한 사망교통사고 현장. / 소방당국 제공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발생한 사망교통사고 현장. / 소방당국 제공

이른 오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5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터진목’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를 일으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6시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게 다친 60대 SUV 운전자 이모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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