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서귀포시 남원읍 가뫼물 최남단체험농장서 개최

제주 서귀포시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 축제가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남원읍 가뫼물 최남단체험농장에서 곤충의 생태를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진행한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시행자 공모에 따라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 주식회사가 주관한다.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곤충을 착한 가축이자 친환경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농장 곤충 생태관 관람 △산업 곤충 시식 △곤충 보물찾기 △곤충 스티커미션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곤충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디오라마와 피자 만들기의 경우 지난 30일까지 접수한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행사에 앞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주식회사는 이번 사업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 곤충 관찰 및 만들기 체험, 곤충 기르기 키트 제작 등 ‘곤충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곤충사육 농가나 곤충산업협회와 협력,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곤충산업 희망 농가 대상 예비농부 양성 교육과 시민 대상 곤충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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