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보자, 책도 꿈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

제주시 한경도서관이 책 읽기 좋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다.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마련한 한경도서관 ‘9월 독서의 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휴일인 오는 3일에는 제11회 북큐레이션과 연계, 여행드로잉 작가인 리모(김현길) 초청 ‘리모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가 진행된다. 

작가 리모는 ‘혼자, 천천히, 북유럽’, ‘내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등 다양한 여행 에세이를 펴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일부터 27일까지는 도서 연체자를 대상으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 캠페인’이 진행되며, 매주 목·일요일에는 책과 관련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9월 Family 시네마’가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한경면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독서의 달 특별 마술공연’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jeju.go.kr/lib)를 확인하면 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지역 주민 일상 속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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