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 모습. / 제주시 제공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 모습. /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우선지원가구는 독거노인과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한부모와 장애인 포함 가구며, 이들에 대한 철거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지붕을 개량하면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 목표 547건 중 297건을 접수했다. 우신지원가구 지붕개량도 28건이 접수됐으며, 목표는 50건이다. 

신청은은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빠른 시일 내 철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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