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선 심사결과 제주샘영농조합법인 1위, 새오름영농조합법인 2위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제주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선정됐다.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농촌융복합센터)는 지난 31일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 예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역 예선 심사결과 1위 제주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숙희), 2위 새오름영농조합법인(대표 문경자)이 선정됐다. 이들 인증 경영체는 전국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되며,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의 홍보비를 지원받는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증 경영체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오른 2곳의 영농조합법인은 이달 서면심사를 받고 오는 10월 현장실사, 11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고소리술, 오메기술, 니모메 등 다양한 지역특산주를 제조·가공하고 있는 인증 경영체다. 오메기떡, 쉰다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 석창포를 활용해 초콜릿, 발효차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가공하고 있는 새오름영농조합법인은 수제 초콜릿 만들기, 티 블랜딩 체험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제주농촌융복합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활동은 농업농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선대회 중앙심사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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