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지적재조사 지구 지상 공공시설물 안전지도를 제작해 이달 보급할 예정이다. 

‘지상 공공시설물 안전지도’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하수도 정비를 비롯한 인·허가 과정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인 덕수1·2차 지구 공공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우수받이, 우수맨홀, 오수맨홀, 제수변, 소화전 등 공공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제작된 안전지도는 유관기관과 덕수리마을회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 지적재조사 지구도 공공시설물 안전지도를 제작·보급해 나갈 예정이며, 안전지도가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지정보가 다양한 분야와 지속적으로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