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9월 22~23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9월23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시 판매 부스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하는 제주유나이티드FC 홈경기에 초청해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제주사회적경제기업 물품 전시 및 판매 부스 50여 동과 업사이클링, 음식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VR 안경 만들기 등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사전 신청 접수(~9월 20일까지)를 통해 ‘ESG경제와 사회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며 제주도교육감 및 제주관광대학교 총장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제공하는 제주 흑한우 판매와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제주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과 사회적가치실현대상, 제주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상담회와 제주도민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상담, 제주유나이티드FC 굿즈 공모 전시, FC서울 원정 팬 대상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22일에는 제주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제주사회적경제센터 몬딱가공소에서 명사초청 강의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방법 등 제주사회적경제 포럼이 진행,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미래에 대한 강연이 예정 되어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간사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 고진석 회장은 “제주 사회적경제조직이 앞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제주도민이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제주의 미래인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 9개의 회의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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