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제이제이한라가 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사무소를 방문해 상생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임시찬 김녕리장을 비롯한 마을회 지도부와 이철영 제이제이한라 사장(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앞으로도 제이제이한라는 기업과 지역이 윈윈하는 가장 모범적인 관광단지 사업시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 이장은 “지속적인 제이제이한라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녕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묘산봉 관광단지는 김녕리 일대 466만1178㎡ 부지에 추진 중인 도내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다. 전체 사업부지 중 405만8005㎡는 옛 북제주군이 356억 원을 받고 넘긴 공유지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난티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토지와 골프장 등의 지분을 넘겨 관광단지 내 주요 사업을 분리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도로개설과 장학기금 마련, 공용목욕탕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생발전기금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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