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과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강철호)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제주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측은 7일 제주시 복합문화공간 ‘한림로555’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라산은 시판 중인 ‘한라산 순한’과 ‘오리지널’ 소주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물을 표시하기로 했다. 

향토기업 제품 애용 활성화 등 제주의 위상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강철호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한라산의 다양한 사회공헌과 APEC 유치 활동에 감사하다”며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여러 협력을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는 “APEC 유치를 통해 제주의 위상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향토기업으로써 도민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라산은 ‘제주 사랑의 열매 나눔 선도기업 1호’ 기업으로 선정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라산 공장에 복합문화공간인 ‘한림로 555’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재 육성과 소상공인과의 상생,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체육육성기금,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현재가지 지원한 사회 환원 누적액은 71억 원 상당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