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가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4년간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수산2리가 2024년 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마을단위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산2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예비계획을 수립해 7월 공모에 신청한 뒤,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산2리는 ‘바람도 쉬어가는 자연이 아름다운 힐링 마을’이라는 사업 주제를 선정, 2024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21억5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주민쉼터 조성 △(구)마을회관 리모델링(가족중심형 숙박시설 공간 조성) △생태관광 탐방길 조성과 안내판 설치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이 있다.

서귀포시와 수산2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넣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환경 개선 기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2리 마을과 소통, 협력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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