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강연자로 나선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롯데호텔제주에서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첫날인 12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김광석 한양대 교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전략’ 등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김영옥 배우와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신의진 연세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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