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연 국악원’ 소속 예악 국악단은 13일(수)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악 국악단은 제주 국악인 소연 신은숙의 문하생들이 속해 있다.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 고른 연령대로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예악 국악단은 매주 한 차례씩 모여 합주 연습을 해왔다. 국악을 배운지 1년 남짓 초보부터 20여년을 갈고 닦아온 베테랑 아마추어까지 다양하다. 

연주회는 ▲성금련류 가야금 산조 ▲전영천의 한오백년 ▲김수환의 판소리(흥보가 중 돈타령) ▲대금반의 장녹수·아리랑낭랑 합주 ▲송예슬의 해금 연주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과 제주민요를 대금·가야금 합주로 들려줄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연 국악원 예약 국악단은 16일(토) 오후 6시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도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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