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18곳-1585면’ 개방

서귀포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귀포시는 도민과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천지 공영주차장,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 정방 공영주차장 등 18곳, 1585면이다. 

가까운 곳에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있어 이용객이 많은 중앙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유료로 운영되며, 그 외 시간만 무료 개방된다. 

서귀포시는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를 행정안전부에 넘겼으며, 행안부는 조만간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개방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eshare.go.kr),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영주차장 통합콜센터 전화(064-760-3107~8)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추석 연휴 제주를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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