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JDC 대학생 아카데미] ‘지토툰(Jito toon)’ 유지안 작가

9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기 웹툰 작가가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찾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서 연재되는 웹툰)’의 매력을 전파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세 번째 강의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지토툰(Jito toon)’을 연재하고 있는 유지안 작가가 ‘웹툰 콘텐츠의 의미와 웹툰 작가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2018년 6월 취미로 모든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툰 연재를 시작한 그는 한 달 만에 1000팔로워를 달성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1만 팔로워를 이뤄내며 인기몰이를 했다.

에피소드 대부분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유 작가는 90년대생 회사원들을 위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웹툰을 그려냈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제주로 이주한 그는 2020년 제주도지사와 만나 협업을 했고, 2022년 말에는 2023 제주여행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올해는 지토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톤 이모티콘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기념품 가게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등 웹툰 작가로서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제주대 학생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은 인스타툰 계정을 운영하는 방법과 6년간 웹툰 작가로 활동해 온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강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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