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이날 밤까지 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24일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23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는 24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24일까지 아침 기온은 22일(아침 최저기온 22~23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2일(낮 최고기온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내외(평년 19~20도), 낮최고기온은 26~28도(평년 25~27도)가 되겠다.

24일은 아침 최저 21~23도(평년 19~20도), 낮 최고 27~28도(평년 25~2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밤부터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