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우와 흑우의 우수혈통을 발굴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27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3회 한·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1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부분은 경산우와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를 통해 순위가 가려진다. 상위 3농가씩 선정해 대회 당일 시상한다.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7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363만원이다. 한우소비촉진 시식회와 축산 관련 종합홍보관 운영도 예정돼 있다. 

고기정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농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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